안녕하세요 ㅎㅎ
1주일만에 찾아뵙네요.
군대,, 그것도 싸지방에서 쓰려니 이것저것 제약이 참 많군요 ㅜ.ㅜ
그래도 꿋꿋히 써보겠습니다!

이제 네번째 시간 이네요.
이번에는 부활에 대해서 두가지 방면으로 까보려고 합니다.
비록 공감이 가실지 안가실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소소한 시간때우기 정도로 봐주신다면 좋겠어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직자 개혁방안 No.4 부활. 이것은 21세기의 최첨단 면죄부 판매인것인가??!  ※


아스가르드의 오픈베타 시절.
성직자를 시작한 유저들은 원대한 꿈에 부풀어 있을 즈음이었다.
필자가 아스를 시작한 것도 렙제가 80에 머물러있을 때였다.

아스에 매력에 빠진 필자는 밀레스의 신비로운 음악과 멀고먼 다리를 뛰쳐나와 모스와 함께 2일간을 울고 웃었다.

모스를 스태프로 때려 잡은지도 어언 2일 , 이제는 드디어 베스트 힐을 안고 녹색 깨구락지 존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나의 자비로운 힐을 선사해 줄수 있게 되었구나!!

그렇다. 직자의 첫번째이자 가장 강력한 특권.
바로 힐이다.
그것도 자신만이 아닌 타인에게 힐을 준다는 것.
필자도 지나가면서 개구리 잡는 사람들한테 베스트 힐 써주는 것이 그렇게 재미 있을 수가 없었다.
힐 써주면 와서 감사합니다,감사,ㄳ,^^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사람들이 좋았고
몬스터를 잡고나서 간간히 곁에 다가와 수다도 떨어주고 가끔은 룹도 걸어주는 쿨 가이들이 많았던 그 시절.

레벨을 올리면 올릴수록 사람들에게 걸어 줄수 있는 스펠수도 같이 증가했다.
별 쓸모는 없어보이지만 피와 스포가 2씩 차오르는 블레싱류와
당시에는 꽤나 선호받았던 클러릭에이드 종류.
무엇보다 직자룹을 활성화 시켰던 혼 아모리 등등...
하지만 많은 직자들이 열망의 눈길로 바라보았던 것은 바로 부활이었다.

많은 유저들이 경배했다.

오오 저게 바로 성직자만의 특권이라는 멋지고 알흠답고 그레이트 베리굿쌈빡한 부활이로구나!!!!

가끔 디드캡틴존을 달려가다 세워진 수많은 비석들에 똥개구리들의 눈깔공격을 힐로 가소롭게 막아내며
리바이브 한번 외워줄 때면 수많은 유저들이 경배하고 또 경배했다.

'저도 좀 부탁드려요 흑흑 ㅠㅠ 여기까지 뛰어오는데 얼마나 힘들었는데..'
'님아 저도좀'
'제 밑에 돈주머니 보임?'
'혹시 리버스는 없나여'
'xxx> 168.42'

비록 글이 아래로 갈수록 슬퍼지긴 했지만 그래도 레벨 60이 되어서 써본 리바이브는
많은 유저들에게 자비와 웃음을 선사해 줄수 있는 뿌듯한 스펠중 하나였다.

필자가 열렙을 해서 리버스와 그레이트 리버스를 배울 때 즈음에는 재미있는 장사가 등장하기도 했다.
이름하여 부활장사.
내용인즉슨 이랬다.
무한노컨존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언덕이 하나 있었다.
그 언덕에 자리잡은 몇몇 직자들이 수다를 떨며 가끔씩 행하는 장사로서
가격은
리바이브 1만원
리버스 2만원
그레이트 리버스 3만원

역시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었다.
누군지 몰라도 머리 돌아가는게 기가 막혔다.

필자도 장사도 하고 , 어떨때는 불쌍해서 공짜에 그레이트 리버스를 남발하기도 하며
많은 유저들의 상처입은 영혼과 육신을 골고루 어루만져주었다.

부활을 성직자들에게 그런 의미였다.
다른 유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수 있는 의미였으며
그들 사이에 행복을 꽃피게 하는 의미였다.

그러나,,,,,,,,,,,,,,,,,,,,,,,,,,

넥슨이 돈냄새를 맡았다.
그들의 눈에 성직자들의 장사가 포착되었다.

'오호라, 이거 돈 벌이좀 되겠는데????????? 후루룩쩝쩝'
그들이 입맛을 다시며 만들어낸
지금까지도 논란이 많은 수많은 캐쉬템들.
그중 하나가 바로 기적의 부활포션이었다.

하지만 어떤 의미로는 조금 각광받기도 하였다.
솔직히 직자들도 얼던 비르샤방. 후반 9층 이런 곳을 달려가서 부활해주기도 힘든 실정이고
정말로 아쉽다면 아무런 보상없는 포션부활이 아닌 성직자를 찾아서 부활을 부탁하기 때문이다.
비록 그들이 우리의 특색중 하나인 부활을 조금씩 침범하고 있다는 사실은 정말 슬펐지만
그래도 그정도는 참고 넘어가 줄수 있었다.

그래, 윈윈 전략이야.
우리는 귀찮은 곳까지 일일히 부활하러 다니지 않아서 좋고,,
그들은 직자 찾을 시간도 절약하고.. 더이상 징징대지 않고 돈만 투자하면 부활할수 있잖아??
게다가 저 아이템은 부활에 대한 보상도 없고 가격도 꽤 나가는 편이니..
이정도는 괜찮아..

많은 유저들이 넥슨의 침략을 눈감아주었다.
성직자 유저들도 별다른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지는 않았다.
그들은 항상 그랬던 것처럼 조용하게 자신의 터전에 안주했다.

하지만 그때 목소리를 높였어야 했다.

그들의 야욕은 끝이 없었다.
뭐지 이거? 캐쉬가격 책정한게 너무 낮았나?
뭔 구매량이 이렇게 쭉쭊쭈꾸쭊쭊쭉 하늘높은줄도 모르고 치솟아?

그들은 그때부터 깨닫기 시작한 것이다.
밸런스를 침해하는 캐쉬템을 만들면 만들수록 그 판매량도 높아진다는 사실.

수호동물따위가 이제는 직자와 바드의 권위를 침범하기 시작했다.
힐도주고 마나도 주고 스포도 주고 버프도 주고 저주 막기도 하고 걸기도 하고... 부활까지 하는구나~~~~~~~~~~~~~~~~~!!!!

이건 뭐 만능이었다.
부활포션 가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었다.
키워놓기만 하면 까짓거 돈 10만원만 투자해 수호동물 부활시약만 들고 다니면
어디서든 벌떡벌떡 일어날수 있었다.

이게 두번째 부활에 대한 침범이었다.
마치 일본이 끊임없이 독도를 조금씩 조금씩 건드리는 것처럼...
성직자 유저들은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다.
아직은 경험치 복구에 대한 메리트가 없어서 그럴지도 몰랐지만..
그들 또한 수호동물 키우기에 정신이 없어서 그랬는지도 몰랐다..

결국 넥슨은 안심하고야 말았다.
이거 뭐 건드려도 반응이 없는데...
그냥 먹어버릴까?

결국 참담한 현실이 왔다.
그들은 더 높아진 가격으로 두가지 부활포션을 판매하고 있다.
하나는 높은 호랑이기운 복구메리트의 부활포션/
또 하나는 그룹 전체가 벌떡벌떡 일어나는 그룹부활포션/

그들의 침략이 현실이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것을 지킬줄도 몰랐고,
목소리를 낼 줄도 몰랐다.

하지만 어느샌가 반목하고 있는 유저와 유저... 특히 비격과 격수/
예전에는 우리가 부활이라는 선물을 안고 화목을 위해 다가갈 여지라도 있었지만,
이제 우리가 줄수 있는 선물의 갯수는 점점 줄어만 간다.

이게 과연 유저들만의 탓인 것일까?
이 현실을 뒤에서 조종한 그들에 대한 생각을 한번쯤은 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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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그 외에도 부활에 대한 불만이 많다.
이미 우리만의 특권도 아닌데에다가

이제는 외워줘도 욕먹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그나마 구분지은 지상계 마법은 나름 훌륭했다.
xxx라빈스31처럼 많은 수로 구분짓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그들이 선택할 여지는 있었다.
경험치냐? 명성이냐??
페임리바이브와 그레이트 레저렉션이 그것이다.
만렙을 찍은 직자들은 그레를 외워줄수 있었고
그렇지 않은 직자라 하더라도 페임으로써 대우받을수 있었다.

하지만 천상계에 와서는 모든 것이 단조로워졌다.
아자르시스가 나오고
모두 아자르시스를 받기만을 원했다.
에게르시스가 나오고
모두 에게르시스를 받길 원했다.
다메르시스가 나오고
모두 다메르시스를 받길 원했다.
페쿠니아시스가 나오고
모두 3차변신 페쿠니아시스만을 받기를 원했다.

너무나도 단조롭고 삭막했다.
어떠한 선택의 여지도 없이
에게르시스를 못쓰는 아자르시스직자는 도태되고 냉대받았으며
다메르시스를 못쓰는 에게르시스직자도 같은 길을 걸었다.

예전 같으면 부활을 외워주는 고운 마음씨에 감사의 인사를 했을 그들이..
이제는 자기 입맛에 안맞는다고 배척하고 거부하기 시작했다.
직자 유저라면 상당수가 비석을 보면 부활을 외워주고 싶어할 것이다.
필자가 다메르시스를 외웠던 그순간
'ㄴㄴ 3변직자가 페쿠해주러 와요'

현실이다.
더욱더 슬픈건 무엇인지 아는가?

같이 룹하고 있던 격수가 누웠다.
'미안해요 얼른 부활시켜줄게요'
'ㄴㄴ 기다리세요 캐쉬부활포션 써서 경치 복구받아야되요'

난 그들에게 묻고싶다.

이럴거면 왜 천상 스펠을 죄다 부활로 주는 겁니까?

전 써도 욕먹는 스펠따위는 받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른 직업은 사냥에 도움이 안된다며 징징대지만
우리는 애초부터 사냥에 도움도 안되었을 뿐더러 애초부터 자선봉사나 실컷 하라고 주어진 것이 틀림없다.
과거에 그랬듯이 앞으로도 쭉 그럴거라 생각하고..

어떤 유저들은 그래도 전 받으면 감사하게 생각해요.. 라고 위로의 말을 할지도 모른다.
우리도 알고 있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그들의 아름다운 마음씨를,
하지만..  현실이 그들마저 멀어지게 하고 있기에
난 이제부터라도 뭔가 개혁해야 하지 않을까?? 라고 출발점을 던져본 것 뿐이다.
개혁을 위한 길은 정말 가혹하기에
그 길 앞에서 그들의 착한 마음씨는 방해가 될지도 모른다.

필자도 사냥에 도움이 되고 써줘서 욕도 안먹을 버프를 천상스펠로 받고 싶었다.
바드가 받았듯이..

모두가 느끼고 있다.

지금에 와서는 아자르시스 에게르시스 같은 건 이미 존재의 의미자체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넥슨은 너희에게 알맞는 부활을 천상마법으로 주었다고 만족하고
새로 나올 직업들에게만 전념하고 있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

지금은 어쩌면 변화된 면죄부판매의 시기인지도 모른다.
21세기의 면죄부 판매..
돈있고 힘있는 자들만이 부활을 외우고.. 더욱 강력한 부활을 받을수 있는 불합리한 사회..
신입유저와 기득권층은 점점 더 멀어져만 가고..
빈부격차가 심화되어가고...
레벨차이.. 데미지 차이가 점점 늘어만 가는...

그런 타락한 종교의 뒤를 밟기를 넥슨은 꿈꾸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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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부활의 차별화를 두던가,,,,         제발 부활좀 그만주고 다른 유용한 스펠을 다오!!!!!!
            지금 있는 부활 다른걸로 바꿔달라그래도 어짜피 안바꿔 줄거잖아 ㅠㅠ 
            4차에도 제발 부활만큼은 ......
            우리도 스제같은 버프가 생겨서 가뜩이나 버프 못주는 전사나 기사등의 직업한테 
            하나라도 더 주고 싶다규..........
            직자는 봉이 아니야!!!!!!!!

미안해요.. 내용이 좀 무거워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이 개혁방안 글쓰기에 동참하시는 분이 있다면 참 좋겠어요 ㅎㅎ

다음시간에는

'격수는 변신 직자는 병신이 되는' 변신시스템에 대해 말해보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과거]                                 [현재]
Demi                                   Vaspo

연녹연꽃향                       연녹연꽃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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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sin.betanews.net/zbxe/3161895 꾸준히 주장하고 있는 성직자 개혁방안

필자는 아스가르드를 베타때부터 해온 올드 유저이자,
특히 토론, 밸런스논의 등에서 목소리가 가장 작기로 유명한 '성직자 '유저로써

성직자가 짊어졌던 여러 불합리성, 성직자 유저로써 당연히 가졌어야 했던 문제들을
규명하고 통합시켜 약 2004년부터 2010년 현재에까지
아스가르드 홈페이지 ㅡ> 노리누리 ㅡ> 아스가르딘, 넥슨월드
의 루트를 거쳐 성직자의 개선안과 문제의 해결을 주장해왔으며
그 글들과 댓글, 그리고 토론게시판에서 발굴된 좋은 아이디어등을 모아서
2007년 이후부터 넥슨에게 건의를 시작해왔습니다.

필자가 쓴 글들은 한 사이트만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 올린 바가 있으며
그 댓글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추가될 때마다 내용을 업데이트 해서 넥슨에게 꾸준히 건의하고 있습니다.

※ 성직자는 목소리가 가장 작은 유저라는 편견을 깨기위해
    성직자의 대변인중 하나로써 오늘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