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aslove.kr/77502

아스인의 운영자이신 넥스그린님의 요청이 있어서 전반적으로
글을 순화하고 "한국 아스가르드가 홍콩 아스가르드의 테스트베드 이다" 라는 내용은 삭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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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혹세무민하는 넥슨 아스팀의 행태로 인해 피해 입는 유저가 있을까 싶어 한마디 하겠다..


1. 한국 아스가르드에서 화신강림 패치의 의미

왜 한국 아스가르드에 그렇게 빨리.. 그리고 유저들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그냥 막무가내식 진행한 저의가 뭘까?
왜 자꾸 한국 아스가르드와 홍콩 아스가르드와 비교를 하게 될까?

간담회 뒤풀에도 있듯이 홍콩 아스가르드의 런칭과 한국 아스가르드의 빅뱅패치가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
그래서 많은 추측들이 나왔었고 결국 아스인에서는 관련 내용은 언급하지도 못하게 하였다.
간담회때 이미 답변이 끝난 내용이기 때문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간담회 후기의 내용을 읽어보아도 내 상식으론 도저히 이해도 납득도 되지 않는다.

- 홍콩 아스가르드 사업 제안 및 성립까지의 기간 : 2011.4월 ~ 5월
- 한국 아스가르드 빅뱅패치 기획 및 개발 시작의 시기 : 2010 하반기

위의 내용처럼 한국에서 먼저 기획하고 개발을 시작하였으니 오해하지 말라고 하는 내용이지만
이런 궁색한 변명은 IT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발하는 일반적인 SI 사업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라면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다.
게임이 됬던 어떤 IT 시스템을 개발하는 상황이던 간에 홍콩에 제안을 할 당시에 당연히
기획은 되어 있는 상황이었을 것이다. 일부 개발이 되어 있을 수 도 있을것이고.

모든 SI 사업은 시스템을 미들웨어처럼 통일시키면 유지보수하기가 매우 쉬워진다.
비슷한 시스템이기 때문에 한곳에 발생한 문제는 통일된 모든 시스템에 동시에
적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임사의 입장을 이해하면 이런 부분들은 충분히 이해는 간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솔직히 지금 모든 유저들에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어떤 한국외 외국의 게임 제안과 기획의 시점 때문에 한국 유저들이 의문을 품고 실망하고 섭섭해 한것이 아니다.

정말로 한국에서 오랫동안 한국 온라인 RPG의 획을 그었고
이젠 어엿이 성장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한 몫을 하고 있고 또는 아이 엄마, 아빠가 된 기성세대가 된
그 상식적인 유저들이
전반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
너무나 답답해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들을 하고 있으니
그것이 10년을 아껴왔던 그리고 믿어왔던 넥슨 아스팀에
실망을 넘어서 화가 나는 까닭이다.

기존에 기획하던 공성전 패치라던가 거울의성은 차라리 말을 꺼내지 말던가.
e세경님의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유저들"
(http://asin.betagame.kr/zbxe/4288479)
을 보면 정말 많은 약속들이 있었다.
그러한 약속들이 늦게나마 이행되고 빅뱅패치가 차차 단계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이번 패치로 인하여 이렇게 많은 유저의 이탈이 생겼을까?
정말 한국 유저만을 위해서 이 모든 패치를 감행해야 했을까? 그걸 믿으란 얘기인가?
그럼 그 전부터 기획하던것들은 왜 반영안하고
굳이 대다수의 유저들이 원치 않은 버그가 난무하는 화신강림을 다급히 적용한 이유를
유저들이 납득 할 수 있도록 공식적으로 답을 해주어야 한다.

기존에 약속했던 내용들에 대해서도 지금 다양한 버그와 벨런싱이 시급하다면
뭐 또 늘 약속이행이 어려울지라 하더라도
대략적인 추후 적용 로드맵을 제시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많은 유저들이 그때까진 또 속을지라도 묵묵히 게임을 하지 않을까?


2. 한국, 일본, 홍콩 아스가르드의 비교

왜 한국 유저는 늘 해외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일본 아스가르드, 홍콩 아스가르드, 대만 아스가르드와
비교를 하며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려야 하는가?
한국 유저는 너무나 착해서? 충성스러워서? 이제 뽑아 먹을 만큼 다 뽑아먹어서?

각 나라별로 게임의 개발과 운영을 어떤 식으로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게임을 대략 비교해보면
일본은 한국 아스가르드와 게임 자체도 틀리다.
홍콩은 화신강림 이후의 아스가르드와 유사하거나 같다.

홈페이지를 보면
한국 아스가르드 홈페이지: http://asgard.nexon.com/
일본 아스가르드 홈페이지: http://asgard.nexon.co.jp/
홍콩 아스가르드 홈페이지: http://asgard.gamecyber.net/

가보면 어떤 느낌이 드는가?

게임 개발에 치중하다 보니 정작 홈페이지에는 신경을 못쓸 수는 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홍콩과 대만 아스가르드에 쏟는 열정중 1/10이라도 한국 아스가르드에 쏟아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0년을 넥슨을 위해 꾸준히 게임을 사랑해준 한국 유저들이 고맙지도 않은가?
새로운 시장이 생겼으니 기존 유저는 헌신짝 처럼 버려야 한다? 그것이 시장의 논리다?
아니다.
현재 고전 RPG 게임으로 분류된 게임들은 넥슨의 입장에서
훈장과도 같은 성격이다.
한국 MMG RPG 게임 산업의 선두주자로서 큰 성공을 거둔 공신이라는 것이다.
그 공신의 역할은 아스가르드팀 뿐만 아니라 열심히 게임을 해준 유저의 몫도 큰 것이다.

더 이상 넥슨은 한국 아스가르드 유저들을 기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정말 기만 하는것이 아니라 명절 휴가도 반납하고 늘 고된 야근에 시달려
인원과 시간이 부족하다면
공지를 충실히 작성하는 등 다른 방법으로라도 고객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달해야 할 것이다.
버그리포트, 전화접수 정말 최근 빅뱅패치 이후 수십, 수백개의 버그로 인해
유저들의 심기는 불편할 대로 불편해 있는 상황에서
적어도 어떠한 버그들이 접수가 되었고 향후 수정될 계획인지
간단한 공지하나 띄워주기가 그렇게 힘들까?
더운날 돈한품 못받고 고생해가며 버그리포팅 해가는 유저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면 그 정도는 최소한의 예의 아닐까?

난 9/1일날 공지한 어이없는 '마법의 옷감' 이벤트를 바라보면서
왜 부산저축은행의 사태가 떠오르는지 모르겠다.
버그패치하고 벨런싱하느라 바쁘지만
저런 사행성 캐쉬 아이템 만드는데 드는 인력은 있었나보다.
정말 그런 캐쉬는 현재 상황에서 그래도 아직 접지 않고 남아서
열심히 게임을 해주고 있는 많은 유저들의 게임 의지를 한풀 더 꺽게 만들지 않았을까?
아스팀이 진정 유저들의 마음을 다독여 줄 의지가 있는지 묻고 싶다.
차라리 추석이 다가 왔으니 추석과 관련한 이벤트성 캐쉬를 내놓지 그랬냐..
늘 욕먹어 왔지만 그게 오히려 인간적이지 않는가?

당연히 만약 다른 나라에 아스가르드를 적용할 때 새로운 시스템을 적용한
아스가르드를 판매하는 것이 제안 당시나 향후 유지보수를 위해서 당연한 선택이다.
하지만 홍콩은 이제 막 새로운 게임을 접하는 모든 유저가 신규 유저이고
한국은 그렇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유저의 이탈로 생기는 로스 쯤은
홍콩이나 대만에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에선 사향 게임이고 홍콩과 대만의 시장이 훨씬 크니까 거기서 한몫 잡아야 하니
한국 유저들이 어느정도 피해를 감수 할 수도 있다.
향후 홍콩과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면 당연히 반사 이익으로 한국 아스가르드에 투자가 더 진행될 수도 있으니까.

하지만 최초 빅뱅패치를 적용 할 당시의 패기와 열정과 자부심은 다 어디 갔는가?
최근 벨런싱과 버그패치 공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최근 한국 유저에 맞게 요구를 들어준것이 뭐가 있는가?
물론 내부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지연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해외 게임을 런칭해야 하고 신규 사업이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인적, 물적 투자를 해야 하는것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국내 아스가르드 유저는??
어떻게 보면 그들이 최근까지 개발되고 있는 넥슨의 게임 산업을 선도할 수 있게 해준 믿거름 아닌가?

제발 지금 이정도 시점이라면
곧 유저들이 추석 연휴에 심심할 때 아스가르드를 키고 즐겁게 게임을 해야하는 시점이 다가오는데
'황인준 팀장'님 '임훈 파트장'님
제발 아스가르드를 위해서 무언가 하고 있는 티(?)를 좀 내주셨으면 좋겠다.

유저가 아니라 넥슨 직원처럼 아스가르드를 챙기고 걱정하는 많은 유저들의 노고도
잊지 않았다면
사행성 캐쉬 따위로 상처받은 유저들 마음 더 후벼파지 말고
제대로된
"버그패치와 벨런싱의 현재 상황 및 앞으로의 완료 계획"
에 대해서 길건 짧건 간에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주었으면 한다.

추가로 매일 접수되고 있는 불편한 진실들도 밝혀주면 좋겠다.


3. 추가적인 도움 프로그램이 없는 아스가르드를 지향

현재 한국 아스가르드는 현실을 직시하면 신규 유저의 유입은 어렵다.
TV광고라도 할 계획이 아니라면 신규 유저들을 위한다는 입에 발린 거짓말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신규 유저가 왜 없을까?
왜냐면 더 재밋고 서비스 잘 해주고 돈 안들어가는 게임이 널렸으니까..
그리고 기존 유저도 화신강림 패치 이후에 꽤 많은 인원이 떠나갔다.
(제발 그건 니 생각이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추측이 아니라 각 서버에 현재 발생하고 있는 일이니까.)

한국에서 아스가르드는 사향 게임이라는 것이다.
죽어가는 아스가르드를 살려보고자 화신강림을 했다고?
게임을 처음 시작할때 어려워하는 유저를 위해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화신강림을 했다고?
그걸 믿으라고?

신규 유저보고 지금 아스가르드 해보라고 해라..
그 어떤 게임을 해보라고 해도 심지어 그 쉽다는 카트라이더도 난 처음에 어려웠다.
무었때문에 게임이 어려웠고 신규 유저의 유입이 어려운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걸까? 의심이 든다.

두기와 같은 인터페이스에 의존해야하고 스팰/스킬을 구할 수 없어 게임하기 힘든게 아니다.
그런 문제들은 유저가 많다면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임내에서 사회적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문제이다.
게임 자체의 규모가 크고 퀘스트도 많아서 게임이 힘든것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유저 프렌들리하지 못한 인터페이스 문제도 있다.

진입장벽은 예전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진입장벽은 유저가 게임이 재밌다고 생각한다면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다.
재미가 있는데 그런 진입장벽 따위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지?

두기와 같은 프로그램들은 자동차의 네비게이션이라고 보면된다.
있으면 없는것 보단 편한데 누가 안쓰겠는가?
정말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진입장벽을 없애고 싶다면
두기 개발자분에게 정말 감사패라도 증정하고나서
두기의 철학과 기능들을 제대로 흡수하길 바란다.
왜 쓰지 말라고 하는데도 두기를 썼는지 니들이 써보란 얘기이다.
아.. 개발자님들
"난 두기 안쓰는데요? 안써도 게임 하는데 불편하지 않은데요?"
쪽팔리니까 안쓴다는 이유는 빼시기 바란다.
불편하지 않은것과 편한것은 엄언히 차이가 있는 것이다.


이번 패치가 아스팀이 기대했던것 처럼 새로운 부흥이 될지
서비스 종료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지는
아직 아무도 모르지 않느냐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서 화신이 강림한지 언 1개월이 지난 지금아스가르드의 미래는 그리 밝아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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