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글 진행에서의 편이를 위해....
경제라는 단어를 나름대로 간단하게, 정의해 보겠습니다.

제 생각엔 '경제'는, '돈이 돌고 도는 원리' 라고 간단하게 생각하면 매우 편할 것 같습니다.
신문에서 가끔씩 경제가 어렵네, 아니면 경제가 회복되고 있네... 하는 말들은
'돈이 잘 안 돌아서 문제가 생겼다', 혹은 '돈이 잘 돌아서 사람 살기에 좋다'
라고 이해하면 매우 편리하지요.

그런데 제가 방금 '사람 살기에 좋다'라고 했지요?
즉 경제 구조가 제대로 되어 있어야 그 구조 내에서 살아가는 구성원들이 살기 편해집니다.

이 말을 왜 했냐 하면....

아스가르드는 분명 하나의 폐쇄된 사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모든 생산활동, 소비활동이 이루어지는
자급자족적 공동체라고 볼 수 있지요. 폐쇄라는 단어 때문에, 아이템매니아 등 현금거래 사이트에서의 거래를 생각하시고
이걸 아스가르드 내에 대한 외부의 개입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어찌되었던 간에 A와 B가 게임 아이템을 현금으로 거래했다고 해서, 아스가르드 내에 새로 재화가 생산되거나
소비되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게임 내에서 살아가는 케릭터들은 자기들을 조작하는 주인들이
게임 밖에서 뭘 하든 전혀 신경쓰지 않고 신경 쓸 필요도 없다는 거죠. 즉 폐쇄성이 성립됩니다.

그렇기에 폐쇄된 아스가르드 내부 사회에서 형성되는 경제 구조는 폐쇄적 경제 구조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즉, 이 사회 내에 급격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생긴다 해도, 일차적으로는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전혀 없지요.
따라서 경제가 요상하게 돌아가 내부에서 살고있는 귀여운 케릭터들이 고통받는다 해도
이들을 구제할 방법은 없습니다. 일단은요.

그런데 참 다행이지요.
아스가르드는 분명 폐쇄된 사회이지만,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폐쇄된 사회'이기 때문에
역시 인위적으로 조작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내부 경제 구조도 인위적으로 조작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제가 처음에 제시한 '폐쇄성'에 모순이 생깁니다.
처음엔 외부 개입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다가 이제는 또 얼마든지 조작하는 게 가능하다고 말하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이를 분리해야 될 필요성이 생깁니다.
'직접적 개입에 대한 폐쇄'지만, '인위적 조작에 의한 경제 구조의 간접적 변형 유도'는 가능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분명 C라는 아스가르드 유저가 엄청난 글로드 및 고가의 아이템을 소유하고 있어,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글로드를 다량 생산해 인플레이션에 기여한다고 해도
그 템을 몽땅 뺏어 인플레이션을 막는 행위는 분명한 불법입니다.

그렇지만 그 엄청난 글로드를 자연스럽게 모두 소비할 수 있는 공간을 새로 만든다면 얘기가 좀 달라지지요.
분명 인플레이션은 막았지만 직접적 개입은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급격한 인플레이션을 막아
경제 구조가 정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도했지요. 이게 제가 언급한 변형 유도를 말하는겁니다.
이제 아스가르드 내에 적절한 조작을 가해 비정상적 경제 구조를 바꿔야 한다,
는 것에 불만을 가지실 분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만 본론으로 들어갈까요.

현재 아스가르드의 경제 구조를 간단히 살펴보자면,
저레벨때 적은 양의 글로드를 조금씩 쌓다가
고레벨이 되면 많은 양의 글로드를 엄청나게 벌어들여 축적하는 게 가능하고,
다시 초고레벨이 되면(100이상)그동한 축적했든 많은 양의 글로드를 급격하게 소비할 수밖에 없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아스가르드의 특징중 하나가 '스펠 및 스킬을 몬스터에게서 직접 구한다'는 게 있습니다.

언뜻 보면 그리 이상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그동안 엄청나게 쌓았다가 ~ 다시 대량 소비하면
결국 서버 내의 글로드 증가량은 0에 가까워질 것이고 이렇게 되면 인플레는 일어나지 않을 테니까요..
그리고 기술을 몬스터에게서 구해서 익힌다는 것도 문제될 게 전혀 없는 사한이지요.
어차피 레벨업을 하려면 몬스터는 잡아야 되고 그동안 법서가 나오지 않을 리는 없으니,
자연스럽게 레벨업을 하면서 기술도 구해 쓸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보자면 아스가 비정상적이라고 말할 수 없겠습니다만...
문제는 지금 아스는 저렇게 돌아가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하나씩 꼬집어 보자면,

1. 고레벨 유저의 글로드 소비가 정체되어 있다.

 전 아직 가본 적이 없습니다만, 델크레비스 사냥 하시다 보면 보통 적자가 90% 난다고 하시더라구요.
 당연한 얘깁니다만 그럼 사냥할 맛이 안 나겠죠. 그러면 글로드 소비는 없겠지만 인플레가 계속 일어나게 됩니다.
 비유하자면, 몬스터를 잡을때 돈이 나와서 아스가르드 내 총 글로드량이 늘어나는 것은
 한국은행에서 돈을 푹푹 찍어내 정부에서 그 돈을 사회에 바로바로 유통시키는 것과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근데 한국은행에서 돈 무작정 미친듯이 찍어내지 않죠? 당연합니다. 돈이 늘어나면 돈 가치가 떨어지고
 그러면 급격한 인플레가 생기니까요.
 그런데 지금, 특히 천상계에서 엄청난 양의 글로드가 쏟아져나오는 건 한국은행에서 돈을 미친듯이 찍어내는 것과 같다는 거죠.
 이걸 어디다 소비하지 않으면 돈 가치가 점점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고레벨이 아닌 저레벨 유저가 생산해낼 수 있는 글로드의 양에는 한계가 있고,
 현 시스템 내에서는 그 한계는 저레벨 유저의 필요 충족을 위해 필요한 글로드량에 한참 미치지 못합니다.
 몇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지금 루나서버의 경우 법사 지상계 91 스펠인 브레이브라바가 가끔 떨이로 파는게 1억입니다.
 매물이 잘 나오지도 않지만 보통 1.5억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레벨 1부터 91까지 마법사를 키우면서 1.5억 버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기억의돌 퀘스트나 매지컬플라스크 만들어 팔기 같은거 하면 가능하긴 하겠습니다만
 도대체 저걸 몇번이나 해야 1.5억을 만들 수 있을까요? 한 이틀은 미친척 하고 저것만 하면 될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고 해서 기억의돌이나 매지컬플라스크가 만드는 족족 팔려나가냐면 그렇지도 않으니 이건 또 새로운 문제가 되겠네요.
 어쨌든 저의 결론은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그럼 또 직접 구해서 쓰라고 꼭 한분쯤은 삐딱하게 태클거는 분이 있더군요.
 빅플바 가지고 얼던 후반부 8층 돌아다니시면서 이클러스 젠타임 딱딱 맞춰서, 라바 캐내실 자신 있으신 분은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만
 매직하이콘덴스 받고, 이클러스에 커즈프로텍션까지 쓴다 해도 잡으려면 피가 안찬다는 조건 하에 최소 8~9방은 쳐야합니다.
 근데 이건 또 피가 안찬다는 조건이네요. 중간에 미스 나면 15방 16방 쳐야 될때도 있습니다.
 그동안 이클러스 하나만 붙잡고 때리는 거 아닙니다. 아나캄이나 마카이라가 미친듯이 쫓아오면서 케릭을 도살하려 들죠.
 한 두세명이서 같이 돌면 모를까 얼던 8층 돌면서 직접 라바 캐내는건 불가능합니다.

 즉, 엄청난 글로드 생산으로 인한 인플레로 인해
 적은 글로드밖에 생산할 수 없는 저레벨 유저는 필요한 글로드량을 도저히 감당해내지 못하고 게임을 떠나는 거죠.
 이걸 해결하는 방법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서버의 글로드량을 줄이는 수밖에요. 다른 게 뭐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문제는 이 글로드 줄이기를 위해 시행한 정책이 성공하지를 못했다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시도 자체는 괜찮았지만 너무 급격하게 글로드량을 줄이려 한 게 원인인 것 같습니다.
 델크레비스 몬스터의 글로드 드랍양을 적절하게 조절함으로서
 지금보다 적은 적자를 유도할 수 있을 것이고(흑자가 나면 안되겠지요...안타깝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버 내 글로드량은 상당히 줄어들겁니다.


2. 고레벨이 생산해서 저레벨이 소비하는 기이한 시스템.

 아까 법서 얘기를 잠깐 했었는데, 이 얘기 하기 전에 잠깐 다른 얘기 좀 하겠습니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무기나 방어구 등에 인챈트를 할 때 몬스터에게서 얻은 주문서를 가지고 인챈트를 합니다.
 그런데 특정 주문서가 특정 몬스터에게서만 나오냐면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에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제가 메이플스토리 팬사이트를 돌아다녔을 때는
 가장 기본적인 몬스터인 달팽이에게도 드랍되는 아이템이 수십가지가 넘더군요. 한 레벨 25쯤 되는 몬스터의 경우
 드랍되는 아이템만 한 반 페이지가 되덥니다.
 아이템 숫자가 다양한 게 아니라, 같은 아이템을 많은 몬스터가 드랍하도록 해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지요.
 물론 각각의 아이템에 대한 드랍율은 매우 낮습니다. 그 몬스터 평생 잡아봐야 거기 있는 템 중에 스무 가지는 먹어볼 수 있을까요...
 그렇지만 많은 숫자의 유저가, 다양한 종류의 몬스터를 끊임없이 잡기 때문에 주문서 공급은 끊일 일이 없지요.

 그런데 아스는 어떻습니까?
 제가 지금 바드를 키우고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만 스펠 드랍하는 몬스터 목록을 보고있자니 아주 헛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
 레벨 31때 배우는 크레이들송은 매드고트나 고트핸드, 41때 배우는 바인드보이스는 스테파니,
 61때 배우는 사운드플래쉬는 빨강 부로닌이나 버서크부로닌, 85때 배우는 턴어웨이는 무려 카멜선장...

 그나마 71때 배우는 뮤직컨트롤의 경우 렙대에 맞는 몬스터인 녹색 챔피언 스밀로돈에게서 드랍이 됩니다만
 도대체 31, 41, 61, 85에 저 몬스터를 잡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시나요?
 확실하지는 않습니다만 레비아필드 적정레벨이 80대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거기서 61레벨 스펠이 드랍되지요.
 그러면 61레벨 유저는 필연적으로, 고레벨 유저에게 법서를 사서 사플을 배울 수밖에 없습니다.
 레벨대 차이 외에도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매우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드랍되는 법서나,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사냥터에서 드랍되는 법서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접근하기 어려운 법서의 경우 얼음성던전 전반부 베리아방 이상, 얼음성던전 후반부를 들 수 있습니다.
 베랴야 그렇다 치고 후반부 가기 뭐 어렵냐 하시겠습니다만 단순히 '가기 힘든 것'말고 '사냥하기 힘든 것'을 따지자면
 얼던 후반부는 굉장히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입니다.
 다른 예로 이상한 동화나라던전의 호두까기존, 석화존을 들 수 있겠군요. 그나마 호두까기의 경우는 양호한 편입니다.
 석화존 가는 사람도 드문데 몇몇 스펠이 거기서만 떨어지죠. 아주 환장합니다.

 거의 사용되지 않는 사냥터의 경우, 뤼케시온던전과 해적요새던전이 아주 대표적이지요.
 법서 드랍목록에 와이키베베... 이런 녀석이나 부니, 보기, 어쩌구 애드벌룬... 이런 놈들밖에 없으면
 정말 짜증납니다. 그야말로 시간 대 경험치와 글로드 효율은 최악이면서 가끔 드랍되는 희귀법서때문에
 잡을 수밖에 없는 몬스터들의 대표주자가 뤼던과 해던에 싸그리 몰려있습니다.

 이걸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법서 드랍하는 몹의 범위를 훨씬 넓히되 각각의 드랍율을 다소 낮추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은 '특정 몬스터를 잡아서 \원하는 법서를 얻는 것이 지금보다 더 힘들어진다'는 것이지요.
 그렇지만 다양한 던전에서 다양한 마법서가 떨어지게 되면, 결국은 사냥하는 사람 본인도 팔 법서가 다양해지고,
 시장에 나오는 매물도 지금보다 다양해지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법서 구하기가 편해집니다.
 물론 고레벨분들은 반발하실 것 같네요. 특히 지금도 매일같이 보물섬에 틀어박혀서 멜영 소펀 얻어서 목돈 좀 장만하시려는 분들요...
 제생각엔 보물섬 드랍 스펠을 다른곳에서 드랍시킬 필요는 낮다고 봅니다. 보물섬은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고
 그곳에서 드랍되는 스펠의 공급도... 비교적 안정적인 편이니까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하지만 멜영이나 소펀이 얼녀나 헬시온 보스 등에서 드랍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보다 공급이 원할해지고
 너무나 부담되는 가격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3. 어째서 저레벨이 생산해서 고레벨이 소비하는 아이템은 없나...?

 저레벨 생산 -> 고레벨 소비로 게임 내 경제를 역동적으로 만드는 데 성공한 대표적인 게임이
 일본의 RPG게임인 파이널판타지 11입니다.
 이 게임의 경우, 조합에 '크리스탈'이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데
 크리스탈 생산량은 저레벨이나 고레벨이나 별반 차이가 없지만, 소비량은 고레벨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결국엔 고레벨 유저가 저레벨 유저에게 많은 돈을 지불하고 크리스탈을 구매하게 됩니다.
 즉, 돈이 게임 내에서 잘 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저레벨 유저는 저렇게 구한 돈으로 자기가 필요한 곳에 쓰고
 고레벨이 되면 다시 돈을 벌어서 저레벨에게 지불하게 되겠지요.
 이 방법은 제가 아까 제시했던 문제점인 '저레벨 케릭터들의 글로드 수입 한계량'을 대폭 높일 수 있는 매우 훌륭한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또한 아까 말씀드렸던, 고레벨 생산 -> 저레벨 소비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할 수 있는 템이 무엇이고, 실질적으로 고레벨 유저가 저레벨 유저에게서 구입하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제생각에는 일단 현재 프로듀스 및 파머시에 필요한 재료들이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복가능한 특정 퀘스트를 수행하면 재료들을 몬스터 드랍이나 직접 캐는것보다 손쉽게 구할 수 있게 하되,
 퀘스트 수행자의 레벨이 높을수록 점점 퀘스트 난이도를 높이거나 수행 자체를 까다롭게 만들어
 고레벨 유저나 저레벨 유저나 얻는 속도는 별로 차이가 나지 않게 하거나, 저레벨 유저가 더 빠르게 구할 수 있도록 하면
 고레벨 유저는 자연스레 저레벨 유저에게서 재료들을 구입하게 되지 않겠습니까?

 다른 템으로는 기적의회복포션이나 기력회복포션을 들 수 있습니다.
 기적포션의 경우 제 생각엔 공성전 등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고,
 기력포션의 경우... 말할 필요가 없지요, 변신에 필요한거니까.
 다만 두 아이템 모두 저레벨 유저로서는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대용품은 얼마든지 있는 템들입니다.
 이 역시,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고레벨 유저의 글로드 소비를 유도할 수 있을 겁니다.


4. 돈이 빨리 돌기 위해서는 경매장이 필요하다

 현재 아스, 바람, 어둠... 등등, 넥슨 5대 클래식 RPG의 경우 경매장 시스템이 없는 아주 대표적인 게임이라 하겠습니다.
 그나마 바람이나 테일즈위버의 경우 고용상인을 캐쉬 없이 구매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만
 아스는... 고용상인도 캐쉬에, 자기가 물건 팔려면 사고팔기 게시판에 글을 끊임없이 올리면서 상인모드를 켜놔야 할 뿐더러
 필요한 물건인데 매물이 잘 없는 물건을 사려는 사람의 경우 그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메가폰도 띄우고, 시장에서 하루종일
 복붙하면서 소리치고, 사고팔기 게시판에 글도 계속 올리고...

 경매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은 세 가지 이득이 있습니다.
  첫째, 거래에 드는 시간을 줄임으로서 유저가 쓸데없이 낭비하는 시간을 줄인다. 당연히 지루함이 줄어든다.
  둘째, 약간의 수수료를 뗌으로서 서버 글로드량 감소에 약간 기여할 수 있다.
  셋째, 매물이 적게 나오는 아이템이라고 해도 구하기가 용이해진다.

 라그나로크의 경우... 실제 게임에는 경매장 시스템이 없는데
 웬만한 프리서버의 경우 보통 경매장 시스템이 있더군요. 그만큼 사람들에게 절실한 시스템입니다.
 또한 요즘 잘 나가는 게임들... WOW나 던파 등등은 대부분 경매장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게임에 유저간 직접거래나 고용상인 시스템 같은것이 아예 없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경매장에 물건을 올리면 어쩔 수 없이 가격경쟁을 하고 최대한 빨리 팔기위해 물건을 싸게 내놔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경매장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고 직접 메가폰이나 고용상인 등을 이용하는 사람도 매우 많습니다.
 그러므로 마이소시아시장이 없어지는 일도 없겠지요...


쓰다 보니 글이 정말 많이 길어졌네요. 거의 한시간을 주구장창 쓴 것 같습니다.
이 글의 모든 내용은 전적으로 저 혼자의 생각이므로, 다른 분이 생각해 보시면
조금 보완할 내용이나, 도입했을 시 오히려 악영향을 불러올 수 있는 내용도 물론 있겠지요.
그런 내용에 대해서 비판해 주시면 당연히 저도 다시 생각해보고, 수정안을 내놓을 수 있겠지요.
사회는 끊임없이 서로 비판하고 부족한 것을 보완해 나가며 대안을 찾아나설 때 발전합니다.
아스 역시 마찬가지겠지요... 적절한 태클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이 게시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