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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수 29,826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 보면 유독 많이 틀리는 맞춤법을 볼 수가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낳다, 몇일 이런 단어들을 주로 사용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실제적으로 틀린 사용법이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잘못 사용시 큰 낭패를 볼 수가 있습니다.
틀리기 쉬운 맞춤법 몇 개 적어보아요
1. "돼" 는 "되어"의 준말이다.
그렇게 됬어 X - 그렇게 됐어 O (되었어)
그거 해도 되? X - 그거 해도 돼? O (되어... 입니다. "되"는 "되다"의 어간인데 어간만으로 끝나는 서술어는 없습니다. 먹어, 적어.. 처럼 "어"가 붙어야 합니다)
2. 안 과 않
않 = 안+ㅎ(하)
안 = 아니 의 준말.
왜 이걸 않지? = 왜 이걸 안하지? = 왜 이걸 아니하지?
아시겠죠?
이건 하면 않돼 X - 이건 하면 안돼 O
3. 던지과 든지
"~던지"는 어떤 막연한 사실로 지금의 어떤 사실을 유추할 때 쓰입니다.
"너 얼마나 많이 먹던지, 배터져 죽을 줄 알았어"
"얼마나 춥던지 얼어죽는 줄 알았다"
이 외에는 대부분 "든지"입니다.
"먹든지 말든지!", "이거든지 저거든지 마음대로 해라"
4. 에, 예
'었'을 써야하는 곳에 '였'을 쓰는 경우가 많죠.
가령 "나는 학생이에요" 같은 경우 "나는 학생이예요"로 많이 쓰죠.
앞의 '이' 발음이 뒤의 '에'에 영향을 주어서 그렇죠.
하지만 절대 "예"가 아닙니다, "에"가 맞죠.
"~에요"자체가 하나의 어미이거든요.
만약 위의 예문을 "예요"로 쓰자면, "나는 학생예요"로만 써야하죠.
이건 아니예요X - 이건 아니에요, 이건 아녜요 O
5. 얘, 애, 예
"얘가 그랬어요" 할 때의 "얘"입니다. "애"로 쓴다던가 "예"로 쓰는 경우가 많죠. "걔"도 마찬가지이구요.
6. 의, 에
이것은 나에 것이다X - 이것은 나의 것이다 O
'의'는 소유격 관형어를 만들어주는 접미사인데, 발음상 "의"는 "에"로 발음되는 경우가 많고 이걸 소리나는 대로 쓰다보니 그냥 "나에" "너에" 처럼 쓰게 되는 거죠.
나에 아버지 X - 나의 아버지
7, 게 께
내가 할께 X - 내가 할게
제가 갈께요 X - 제가 갈게요
발음상 "께"가 되다해서 "께"로 쓰는 경우가 많지만 "게"가 맞죠.
8. 낫 낮 낳 - 많이 틀리시죠...보통 어떤 아이템이 더 낳나요? 이런식으로 쓰시는데 이러면 아이템을 출산하는게 되는...
낫다 = 더 좋다
낮다 = 높이가 더 아래다...
낳다 = ***를 낳다...
이게 낫니 저게 낫니?
내 의자가 네 의자보다 낮다
우리집 개가 ***를 낳았어~
9. 갑절/곱절
흔히, 몇 갑절이다~ 라는 말을 많이 쓰는데요 이건 틀린 말입니다.
'몇 곱절' 이 맞는 말이구요.
'갑절 이란건 딱 '두 배'를 가리키는 말로, 몇 갑절 이라고는 절대로! 사용
할 수 없는 단어이지요
10. 느긋하다/누긋하다
이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느긋하다 라는 단어는 다들 아시죠??
마음이 촉박하거나 쪼들리지 않고 넉넉하다 라는 뜻인데요,
느긋하다와 형태도, 뜻도, 비슷비슷한 누긋하다 라는 단어도 표준어라구 해요!
뜻은 성질이 급하지 않고 부드럽다.. 라는 뜻이래요^^
11. 돋구다/돋우다
흔히 힘을 돋구다 라고 하죠? 근데 이건 틀린말이구요
힘을 돋우다! 가 맞는 말입니다~ (비슷한 예로는 입맛을 돋우다가 있어요)
돋구다는 안경의 도수를 더 높게하다 라는 뜻이래요
12. 띠다/띄다
임무를 띠다, 빛깔을 띠다, 미소를 띠다..
다 '띠다' 를 사용해야 하구요,
띄다를 쓰는 경우는 다른 사람의 눈에 뜨이다.. 라는 뜻을 나타낼 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13. 왠/웬
왠지는 왜인지의 준말이고 웬은 어찌된.. 이라는 뜻이에요.
왠일이야? 이건 왜인지일이야? 라고 하니깐 말이 안되죠??
웬일이야? 하면, 어찌된 일이야? 라고 하니깐 말이 되구요.
이렇게 잘 따져가면서 맞춤법을 잘 맞춰주시는 게 중요한 듯 하네요^^;
14. 홀몸/홑몸
대부분.. 임신한 사람이 힘든 일을 하면
홀몸도 아닌데 조심해~ 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럴 땐 홀몸이 아니라 홑몸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야 하구요,
홀몸은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을 뜻한답니다.
15. 계발/개발
계발 : 슬기, 재능을 일깨움.. 이라는 뜻으로써 주로 사람에게 많이 쓰죠.
소질계발, 재능계발 이렇게요.
개발은.. 개척하다, 물적 자원을 개발하다.. 이럴 때 쓰는 말이랍니다
16. 돼/되
이거 쉽게 구분하는 법 알려드릴께요.
돼 - 해
되 - 하
이렇게 호응합니다.
그건 안 돼!
라는 문장을 쓸 때 '돼' 대신에 '해'나 '하'를 집어넣어 보세요.
그건 안 하! 뭔가 어색하죠?
그건 안 해!! 말이 되죠?? 이럴 땐 '해'가 어울리기 때문에 '돼'를 사용합니다.
17. 개발새발X 괴발개발O
개발새발은 틀린말이구요, 괴발개발이 표준어입니다.
괴발은 고양이발이라는 뜻이에요
18. 뇌졸증X 뇌졸중O
이건 가운데 중 자를 써서 뇌졸중이라고 한다네요^^
19. 몇일X
우리나라 표준어에서 몇일이라는 말은 아예 사라졌다고 합니다.
다 며칠로 통일됐습니다^^
20. 바래X 바라O
아주 어색하지만..
너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래
이렇게 쓰면 틀린 문장입니다.
너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바라
이게 맞는 문장입니다. 굉장히 이상하죠?ㅠㅠ 이게 표준어인데도요
비슷한 예로, 너 왜 애를 그렇게 심하게 나무라!? (나무래?는 틀린말)
아휴, 놀라라 (놀래라는 틀린말) 이정도가 있습니다.
21. 풍지박살X 풍비박산O
22. ~하기 쉽상이다X 십상이다O
23. 으시대다X 으스대다O
24. 머릿말X 머리말O
25. 짜장면 곱배기X 자장면 곱빼기O
곱빼기를 저렇게 쓰는지 알고나서 소스라치게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26. 그는 외골수로 살아왔다.. 이런 말 많이 하죠??
근데 정확하게 쓰자면
그는 외곬으로 살아왔다. 이게 맞는 말이래요.
외곬의 '곬'이 한 방항, 한 길로 가는거라는 뜻이 있답니다
27. 허접하다X 허섭스레기O
허섭스레기 라는 단어가 있답니다^^;
28. 꺼림찍하다X 꺼림칙하다O 께름칙하다O
29. 아버님을 여윈 지 삼년째X
아버님을 여읜 지 삼년째O
30. 나는 서슴치 않고X
나는 서슴지 않고O
31. 눈꼽X 눈곱O 배꼽O
32. 개나리봇짐X 괴나리봇짐O
33. 남사스럽다X 남세스럽다O
34. 삼가하시오X 삼가시오O
35. 헬쓱하다X 핼쑥하다O
바르고 고운 말들만 쓰는 아스인이 됩시다...














































누구를 부를때 ~씨 이렇게 많이 쓰던데
'~씨' 상대방이 자기와 동급이거나 그 아랫 사람한테만 써야 한다는군요
!?